정신건강국, 연말 맞아 ‘주민잔치’ 열어…한인 등 100여 명 참가
LA한인타운 소재 LA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이 커뮤니티를 위한 연말 행사인 ‘윈터 피스트(The Winter Feast)’ 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DMH 건물 9층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명의 주민이 자리한 가운데 한인 시니어들도 20명가량 참석했다. 행사는 빙고 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이 준비됐고 참석자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이탈리안식 점심을 대접받았다. 특히 행사는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로 진행됐다. DMH의 호세 다니엘 알바라도 클리닉 수퍼바이저는“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커뮤니티에 정신건강국을 알리고 더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바라도 수퍼바이저는 “지난 9월에는 추석 행사를 열었는데 많은 한인과 타인종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 초에는 설날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분이 참석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DMH 건물 1층에 있는 ‘피어 리소스 센터(Peer Resource Center·PRC)는 한인 주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한인 상담가가 상주하며 한인들에게 한국어로 상담을 제공을 한다. ▶문의:(213)351-1934 (한인 담당자 유인애 테라피스트)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정신건강국 주민 정신건강국 주민 연말 행사